마지막 잎새 시조처럼2009-10-16 23:25:35


       마지막 잎새 / 이경식

 

         

구름이 달을 가려 한 순간 외로웠지

바람에 흔들리는 네모습 보았을 때

진실로 소중한 생명

……무엇인 줄 알았어

 

가지에 매어달린 마지막 잎새 하나

첫사랑 추억인양 기억이 새로워서

바스락 걷는 소리에

……님이런가 설레어

 

조용히 손 흔들며 대지에 몸 누이면

내일을 약속하는 그리운 꿈이 있어

잠드는 연인의 숨결

……별빛속에 흐르네

 

 

무언인가 그리워져 눈물이 흐르거든

사라락 날리는 마음

……바람에게 맡겨보렴,

 


이름  비밀번호 
이메일
홈페이지
비밀댓글
스팸방지 b5e8070ef6 
말장난   
넌 꽃이야   
Copyright ⓒ BIZNOW Co., Ltd . 시인처럼 . All rights reserved.
스스로 자유로운 영혼이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