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분류없음2009-06-15 14:08:12
송혜교
데뷔 10년 만에 첫 영화 출연
언제 봐도 깜찍하고 귀여운 여자 , 도톰한 입술로 남자들을 열광시키는 송혜교가 데뷔 후 첫 영화에 도전했다. 차태현과 함께 10대들의 사랑을 그린 ‘파랑주의보’ 주인공으로 출연한 것. 사랑과 이별을 겪은 후 연기자로서 많이 성숙해졌다고 말하는 송혜교의 첫 영화 이야기, 지금까지의 멋진 상대 남자배우들, 그리고 앞으로 사랑하게 될 남자에 대하여.

벌써 데뷔 10년째다. 그동안 ‘올인’ ‘풀하우스’ 등 TV 드라마와 CF를 통해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송혜교가 10년 만에 영화에 첫 데뷔했다. 그동안 충무로의 숱한 러브콜에도 흔들리지 않았던 그녀가 과감히 선택한 작품은 차태현과 함께 호흡을 맞춘 ‘파랑주의보’. 일본 영화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의 리메이크작으로 10대들의 아름다운 첫사랑과 가슴 먹먹한 이별을 담은 멜로영화다.

사랑과 이별 경험하고 나서 연기자로 , 여자로 더욱 성숙

“드라마 ‘가을동화’ 찍고 나서 너무 반응이 좋아 당시 영화 시나리오도 많이 들어왔어요 . 하지만 영화에 뛰어들기엔 사랑을 너무 모르는 나이였죠. 사랑을 모르면서 막연히 흉내만 내는 연기를 하고 싶지 않았어요. 하지만 이제는 때가 왔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영화를 찍자고 결심하게 됐죠.”

송혜교는 사랑했던 사람과의 만남과 이별을 통해 , 영화에 대한 그리고 연기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고 한다. 첫 영화라서 어떤 느낌이냐는 질문을 매번 받곤 하는데, 그녀는 ‘아무 느낌 없다’고 대답한다. 대신 화면이 크니까 자신의 얼굴이 어떻게 스크린에 비춰질까 궁금해하며 촬영을 했다고.

극중 상대역인 차태현과의 호흡은 그야말로 환상 . 영화 속엔 두 사람의 진한 키스신 장면도 들어있다.

“뽀뽀랑 키스의 중간쯤 해요 . 그 장면 찍을 때 차태현 씨와 순대랑 떡볶이 먹고 촬영했어요. NG 없이 한 번에 오케이 했죠.”

차태현은 이번 영화에서 가장 아쉬운 점으로 송혜교와의 키스신을 꼽았다 . 이유는 NG 없이 단번에 오케이 사인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그녀는 그동안 차태현을 비롯해 송승헌 , 원빈, 비 등 우리나라 최고 남자 배우들과 함께 연기를 해왔다.

“송승헌 씨는 따뜻한 배우예요 . 원빈 씨는 되게 착한 배우고, 류승범 씨는 연기파예요. 색깔이 아주 많은 분이죠. 마지막으로 가수 비 씨는 정말 열심히 하는 배우예요. 촬영장에서도 늘 성실하세요.”

 

귀엽기보다 매력 있는 여자 되고파

강렬한 캐릭터 도전 계획

최근 인터넷상에는 완벽한 얼굴을 가진 여자 연예인으로 송혜교가 1위로 꼽힌 적이 있었다. 특히 그녀의 입술에 열광하는 남자들이 많지만 정작 그녀는 어릴 적부터 입술이 콤플렉스였다고 털어놓았다.

“어렸을 땐 저보다 엄마가 제 입술을 더 싫어했어요 . 너무 두껍다고. 근데 제가 활동하고 나서부턴 화장품 모델을 많이 해서 그런지, 드라마에 제가 립스틱 바르고 나오면 그게 나중에 잘 팔린다고 하더라고요. 사람들이 예쁘다고 하니까 기분 좋죠.”

이제 사랑과 이별을 겪고 한층 더 성숙해진 송혜교에게 어떤 남자가 좋은지 물어봤다 .

“저는 한 여자만 끝까지 사랑하는 그런 남자가 좋아요 . 가을동화에서 ‘원빈’ 같은 캐릭터. 한결같은 사람이요.”

새침할 것 같은 외모와 달리 한없이 털털한 성격이라는 그녀 . 평소엔 청바지에 야구모자 하나면 외출 준비 끝이라고 한다. 단짝 친구 옥주현과 만나 맛있는 거 먹으면서 수다 떠는 것도 일상에서 그녀가 누리는 즐거움 중 하나다.

항상 예쁘고 귀여운 모습으로 사랑받아온 그녀는 사이코 역할 같은 강렬한 배역도 해보고 싶다고 한다 .

“주위에서 그런 캐릭터 한번 해보라고 해요 . 잘할 것 같다고. 친절한 금자씨 같은 싸늘하고 인상적인 인물 있잖아요. 앞으로는 더 많은, 다양한 연기를 보여드리고 싶어요.”

귀여운 여자이기보다는 매력적인 여자가 되고 싶다는 송혜교 . 그녀의 매력적인 모습은 영화 ‘파랑주의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출처 : 여성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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